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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년 동안 싱가포르 로컬 PMET 근로자 수 38만 명 증가, EP & S 패스 소지자 수는 5만 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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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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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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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로컬 PMET(전문직, 관리직, 임원직, 기술직) 직종 근로자 수가 38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EP(Employment Pass), S 패스 소지자는 5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 장관은 4월 2일 의회 질의에서 지난 10년 동안 현지 인력(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PMET 직종 종사자가 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금융, 정보통신, 전문 서비스 등 성장 부문에서 현지 PMET 근로자가 19만 명 증가한 반면 해당 직종의 EP, S 패스 소지자 수는 2만 명 증가에 머물렀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외국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기업들이 번성하면 싱가포르 내에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뿐 만 아니라 기업이 확장되고 생산성이 향상됨에 따라 전반적인 임금 수준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는 만큼 현지인력과 외국인 인력의 제로섬 게임을 바라보지 않도록 강조했습니다.
또한 장관은 싱가포르의 외국인 인력 정책이 기업에 필요한 기술과 인력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것과 현지 근로자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 근본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은 현지인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접근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3년 싱가포르 총고용은 88,400명이 증가했으며 대부분에 해당되는 83,500명이 외국인 근로자였습니다. 다만 이 중 고숙련 EP 또는 S 패스 소지자는 전체 외국인 고용 증가자의 22.4%인 18,700명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인력은 건설업과 같은 업종의 워크퍼밋 소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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