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싱가포르 민간 주택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1.5%로 둔화되었습니다.

4월 1일 발표된 도시재개발청(URA)의 예측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민간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1.5%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3년 4분기의 2.8% 상승에서 둔화된 것입니다. 1분기 민간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3,482건으로 작년 4분기보다 20%, 작년 1분기 보다 16% 감소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1분기 인력 감축 증가, 임금 상승률 둔화, 여전히 높은 이자율 등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취약한 경제 여건, 높은 가격대에 대한 저항 증가, 정부의 여러 차례 부동산 냉각 조치 등으로 작년 매매 거래량이 6,421건으로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신규 민간 주택이 출시 예정이며, 재판매 매물도 더 많이 나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주택 구입을 연기하는 구매자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1분기 민간 주택 가격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단독주택 가격은 작년 4분기 4.6% 상승한 후 올해 1분기에도 3.4% 상승했습니다. 반면 콘도 가격은 작년 4분기 2.3% 상승 후 올해 1분기 1%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민간 주택 부동산 가격 추이 (출처: 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