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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싱가포르 수출, 음력설 영향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0.1% 감소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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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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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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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싱가포르 수출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0.1% 감소했습니다. 다만 시장 분석가들은 음력설 연휴로 인력 감소와 선적 지연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향후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유지하였습니다.
싱가포르 무역 당국인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의 최근 발표 통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129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블룸버그가 예측한 2월 수출 전망치인 4.7% 성장 과는 극명하게 대조를 보이는 수치입니다. 또한 지난 1월 16.7% 성장 이후에 크게 반전 하락한 것입니다.
다만 경제 전문가들은 2월 데이터가 일반적으로 음력설 연휴로 인해 많은 근로자가 휴가를 신청해 제조 관련 인력이 감소했고 생산 및 선적 등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2월 수출 실적인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수출 회복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근거로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전자제품 출하량이 플러스 성장으로 회복하고 있는 점을 들었습니다.
무역청은 싱가포르 주력 수출 업종인 전자제품 수출이 올해 1월 0.6% 성장 이후 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전자제품 수출은 1월 21.1% 큰 폭으로 성장한 후 2월에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특히 식품 원료, 특수 화학제품, 전기회로기기 수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수출 국가별로는 홍콩, 미국,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으며,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유럽연합, 태국, 한국, 중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 추이 (출처: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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