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센토사의 새로운 체험형 관광지인 센서리스케이프(Sensoryscape)가 3월 14일 개장합니다.

센토사개발회사(SDC)는 3월 11일 센서리스케이프의 미디어 투어를 진행하며 신규 관광지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센서리스케이프는 350미터 길이에 3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산책형 정원으로 리조트월드센토사(RWS)와 실로소 비치 등 센토사 남쪽 해변을 연결합니다. 자연과 기술, 건축물들이 결합된 공간으로 센토사 방문객들에게 연결성을 강화하고 섬 전체의 방문객 수 수용 역량을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리조트월드센토사에서 센토사 남쪽 해변을 이동하기 위해 모노레일과 셔틀버스를 주로 이용하였지만 이번에 센서리스케이프가 조성되면서 도보로 걸으며 다양한 체험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센서리스케이프의 주요 방문 포인트로 이매지나이트(ImagiNite)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야간 조명 쇼, 통로 전체의 디지털 바닥 프로젝션, 증강현실 서비스 등으로 구성됩니다. 매일 저녁 7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진행됩니다.

센서리스케이프의 통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고령자, 유모차,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경사로 및 엘리베이터와 같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목줄이 묶인 반려동물도 허용됩니다.

한편 센토사 섬 방문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1,90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2023년 센토사 방문객 수는 1,50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1,500만 명 중 620만 명이 현지 거주자였다고 SDC는 밝혔습니다.

센서리스케이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sensoryscape.sentosa.com.sg/

센토사 센서리스케이프 (출처: S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