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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성별 임금 격차 14.3%, 지난 5년 간 격차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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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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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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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성별 임금 격차가 14.3%로 조사되었습니다. 다만 이 격차는 지난 5년 동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 데이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여성의 중위 소득은 2023년 남성보다 14.3% 적었고, 이는 2018년 남녀 소득 격차인 16.3%보다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성별 임금격차는 남성 근로자의 중위소득에 대한 여성 근로자의 중위소득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노동부는 이러한 자료 도출을 위해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로 풀타임으로 일하는 25세 ~ 54세 근로자의 소득을 분석하였습니다.
싱가포르 성별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전체 임금 격차인 12.1%보다 약간 컸습니다. OECD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영국(14.5%), 미국(17%, 2022년), 일본(21.3%) 보다는 성별 임금 격차가 적었습니다.
한편 성별 임금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직무, 소속 산업, 근무 시간과 기타 노동시장 및 인적 자본 등 영향 요인을 제거한 후 싱가포르 2023년 조정 성별 임금 격차는 6%로 2018년의 6.7%에서 소폭 감소했습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 동료와 같은 직장, 같은 업종, 같은 나이, 같은 교육 수준에서 일할 때에도 평균적으로 6% 정도 임금이 더 낮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인적자원 전문가는 여성이 가정에서 주 양육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로 인한 경력 단절이 임금 격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성별 임금 격차 통계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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