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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현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싱글리쉬 단어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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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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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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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사에 따르면, ‘알라막(Alamak)’ 이란 싱글리쉬 단어가 현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어 교육 전문 기관인 프레플리(Preply)는 1,500명 이상의 16 ~ 50대 연령의 싱가포르인 대상으로 싱가프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싱글리쉬 단어를 조사했습니다.
놀람이나 실망을 표현할 때 쓰는 단어인 ‘알라막(Alamak)’이 1위로 꼽혔습니다. 설문 대상 중 65.8%가 자신들이 말할 때 해당 단어를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두 번째는 ‘마칸(Makan)’이란 단어로 ‘먹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조사 대상 중 60.9%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는 문장 끝에 붙여 쓰는 4가지 보조어로, 라(lah), 로(lor), 메(meh), 레(leh)가 꼽혔습니다.
그 외에 싱글리쉬로 현지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는 불편해 하거나 수줍어 한다는 뜻의 ‘파이세이(Paiseh)', 참견하다는 뜻의 ‘개뽀(Kaypoh)’, 맛있는, 좋은 이란 뜻의 ‘쉬옥(Shiok)’, 잃거나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싱가포르 사람들의 성향을 나타내는 ‘끼아수(Kiasu)’,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표현할 때 사용하는 ‘아따스(Atas)’ 등이 많이 사용되는 단어로 꼽혔습니다.
싱글리쉬는 영어에 중국 본토어, 호끼엔, 광동어, 말레이어, 인도 남부 지방의 타밀어 등 다양한 현지 언어가 통합된 현지화 언어입니다.
프레플리는 현지인이 사용하는 슬랭은 언어적 측면 뿐만 아니라 문화적 감수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현지인의 슬랭을 익히는 것은 언어를 배우고 현지인들과 어울리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싱글리쉬 단어 (출처: 프레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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