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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마약 남용 예방 활동을 위해 매년 5월 “마약 피해자 추모의 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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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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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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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매년 5월 셋째 주 금요일을 “마약 피해자 추모의 날”로 지정하고 마약 예방 활동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의회 연설에서 매년 5월 셋째 주 금요일을 마약 피해자 추모의 날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 장관은 이 지정일을 통해 마약 남용 피해자들을 기억하며, 정부, 학교, 대학 등 교육 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마약 예방을 강화하는 것이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싱가포르 중앙마약국(CNB)의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최근 마약으로 적발딘 청소년과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신규 마약 남용자 944명 중 절반 이상이 30세 미만입니다.
내무부 장관은 특히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된 수가 2022년 236명에서 작년 277명으로 17% 증가하며,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우려했습니다. 장관은 또한 대마초가 무해하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심각한 뇌손상 및 뇌수축, 심각한 정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정된 첫 번째 “마약 피해자 추모의 날”은 올해 5월 1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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