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781
- 사회
- 조호바루 호텔 요금 인상되었지만, 링깃화 최저 수준에 따라 싱가포르, 한국, 중국 방문자 증가
페이지 정보
- 한국촌 (root)
-
- 1,398
- 0
- 0
- 2024-02-28
본문
오는 3월 1일 부터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서 판매 및 서비스세(SST)가 기존 6% 에서 8%로 인상됨에 따라 호텔 객실 요금도 완만하게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말레이시아 링깃화가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하여 싱가포르, 한국 등 외국 관광객들은 오히려 가격이 더 저렴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말레이시아 호텔협회 조호르 지부에 따르면, 작년 전기 요금 인상에 따라 2023년 중반에 조호르 호텔 객실 요금이 20 ~ 30% 인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호르 지역 호텔의 가장 많은 투숙객을 차지하는 싱가포르인들은 현재의 유리한 환율 때문에 객실 요금이 오히려 더 저렴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호바루와 이스칸다르 지역 호텔에 묵는 한국인 관광객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겨울 시기를 따뜻하게 보내려는 여행객과 골프 투어가 많다고 조호르 지부는 밝혔습니다. 또한 단기 영어 연수 과정에 등록한 한국과 중국 본토 방문자, 그리고 사립 병원 치료를 받으려는 중국인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호르 지부는 3월 1일부터 판매 및 서비스세(SST)가 인상되지만 구매력이 강한 싱가포르인들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호르 주에는 3성급, 4성급, 5성급 호텔이 90여개 있습니다. 조호르 지부는 주말, 연휴, 방학기간에는 객실 점유률이 높기 때문에 주중과 비성수기 동안 객실 점유율을 높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