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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 싱가포르 소매 판매, 해외 여행 증가 및 임금 인상 둔화로 감소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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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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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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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싱가포르 소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해 11월 상승세를 반전시켰습니다.
싱가포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12월 싱가포르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며 이는 11월의 2.4% 증가에 비해 절반 이상 매출 감소를 나타낸 것입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 12월 소매 판매는 전원 0.5% 증가에 비해 1.5% 감소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12월 소매 판매 감소는 해외 여행 증가, 11월 온라인 쇼핑 증가에 따른 12월 소비 감소, 임금 인상 둔화에 따른 재량 지출에 대한 신중함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12월 총 소매 판매액은 47억 달러로 이 중 온라인 판매는 13.1%로 11월의 15.3%보다 낮았습니다. 온라인 소매 판매는 컴퓨터 및 통신 장비 전체 판매의 49.2%를 차지했습니다. 가구 및 가정용 장비 판매의 31%, 슈퍼마켓과 대형 마트 전체 매출의 12.1%를 차지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레크리에이션용품이 12.3% 감소했으며, 광학용품과 서적 소매업체 매출은 11.8% 감소, 가구 및 생활용품 매출은 8.5% 각각 감소했습니다. 반면 자동차가 23.8% 가장 크게 올랐고 식품 및 주류 매출은 4.4%, 시계 및 쥬얼리는 6%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레스토랑 매출은 4.8% 감소했고 패스트푸드 매출도 2.9% 감소했습니다. 반면 케이터링 업체 매출은 14.5%, 카페 및 푸드코트 매출은 3.8% 늘었습니다.
한편 시장 분석가는 2024년 싱가포르 소매 매출은 국내 노동 시장이 추가적으로 침체되지 않고 관광 부문이 개선된다면 전년 대비 3 ~ 4% 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2023년 12월 소매 판매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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