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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 2월 14일부터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15만 루피아 관광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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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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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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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은 2월 14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를 여행할 때 관광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새로운 발리의 관광세는 15만 루피아 (약 12.80 싱가포르 달러)로 발리 본토와 발리 주변의 누사 페니다, 누사 렘봉안, 누사 체닝안 등 주변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에서 육로나 국내선을 통해 방문하는 사람도 관광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도 세금 면제가 되지 않습니다.
해당 관광세는 입국 당 징수되기 때문에 발리 도착 후 관광세를 내고 주변 롬복 섬과 길리 섬을 방문 후 다시 발리로 돌아오는 경우에는 추가로 15만 루피아를 다시 지불해야 합니다.
발리 관광청은 공항 카운터에서 빠르게 결제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발리 입국 전 Love Bali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관광세를 사전에 납부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결제를 완료하면 이메일로 관광세 바우처를 받게 되며 공항이나 항구에 도착했을 때 바우처를 스캔할 수 있게 됩니다.
발리 관광청은 징수된 관광세를 관광 서비스 개선, 발리 문화 보존, 발리 환경 보호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발리 관광청은 2023년 발리섬에 5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며 2024년에는 7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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