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는 토요타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판매 차량 중 전기 자동차의 비중은 18%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육상교통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는 토요타로 3,857대가 등록되었습니다. 이어서 메르세데스-벤츠가 3,850대로 2위, BMW가 3,379대로 3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토요타와 BMW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육상교통청의 연간 집계에는 해외 딜러로부터 차량을 조달하는 병행 수입업체의 판매량은 제외됩니다.

아우디는 상위 10개 판매 브랜드에 포함되지 못했으며, 중국 전기차 브랜드BYD는 전기차 3개 모델로 전체 판매 4위에 올랐습니다. 또 다른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테슬라는 9위를 기록했습니다. 현대는 1,143대가 판매되어 7위, 기아는 1,074대 판매로 8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한편 작년 판매된 전기차(EV)는 총 5,467대로 전체 신차 등록 수인 30,225대 중 18.1%를 차지해 2022년 11.7%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병행 수입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혼다(74%), 롤스로이스(60%), 스즈키(40%), 토요타(25%) 순으로 높았습니다.

2023년 싱가포르 판매 상위 10개 자동차 브랜드 (출처: 육상교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