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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중국 양 국간 30일 상호 무비자 입국, 설 연휴에 맞춰 2월 9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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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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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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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중국 양 국간 30일 상호 무비자 입국이 음력설 연휴에 맞춰 2월 9일부터 시행됩니다.
싱가포르와 중국은 1월 25일 상호 무비자 협정에 서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와 중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별도의 비자 신청 없이 최대 30일 동안 상대 국가에 체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면제 조치 추진은 작년 12월 로렌스 웡 부총리가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에 관한 양국 정부 간 연례 고위급 회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발표 되었으며 무비자 협정은 올해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국민은 최대 15일간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고, 중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싱가포르에 입국하려면 별도의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한편 2월 9일 이후에도 중국의 일반 여권 이외의 다른 여행 서류를 소지한 사람들은 싱가포르 입국을 위해 여전히 별도의 입국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춘절을 앞두고 무비자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양국 국민들에게 새해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정으로 양국 간 비즈니스 여행, 관광, 교류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언론은 현재 중국이 최소 22개국과 포괄적인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맺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9년에는 350만 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싱가포르를 방문했지만 팬데믹 이후 이 수치의 회복이 더딘 상황입니다. 싱가포르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싱가포르 방문 중국 관광객 수는 2019년의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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