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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제조업 활동 회복세 이어가, 올해 전자제품 회복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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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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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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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제조업 활동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구매자재관리원(SIPMM)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작년 12월 싱가포르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 포인트로 전원 50.3 포인트보다 상승했습니다. 구매관리자지수는 제조업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로 50 포인트 이상이면 향후 제조업 성장을, 50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냅니다.
한편 싱가포르 제조업의 핵심 부문인 전자제품 PMI도 11월 50.1에서 12월 50.2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12월 제조업 회복세는 신규 주문, 신규 수출, 공장 생산량, 원재료 구매 등 주요 지표의 가속화에 힘입었습니다. 완제품과 수주 잔고도 확대되었습니다.
한편 수입지수는 지난 15개월 동안 위축된 후 두 달 동안 50.1을 유지했습니다. 고용지수는 12월에 증가세를 보였지만 투입 가격 및 미래 사업과 함께 속도는 둔화되었습니다. 공급업체 납품은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세계 전자제품 수요가 안정되고 세계 경제가 연착륙하며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지 않는다면 싱가포르 제조업은 2023년 마이너스 3.6% 에서 올해 약 2% 성장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도 대규모 언어 모델에 중점을 둔 인공 지능에 대한 수요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낙관론을 경계하는 전문가들은 선진 경제에서 금리가 여전히 높고, 중국 경제 여건이 불안정하며,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 공급망이 계속 혼란스러울 수 있고, 전자 제품의 회복세가 어느 정도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싱가포르 제조업 활동 지수 추이 (출처: SIP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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