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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항구, 올해 연간 선박 교통량 30억톤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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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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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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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구가 올해 연간 선박 교통량이 30억톤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항만청(MPA)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 싱가포르의 연간 선박 교통량이 30억 톤을 넘었습니다. 연간 선박 교통량은 1년 동안 항만에 도착한 모든 선박들의 내부 총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관실과 비화물 공간을 포함합니다. 일반적으로 항만에 정박하는 선박 교통량을 측정하는 해양 산업 척도입니다.
싱가포르 항구의 선박 교통량은 2004년 10억 톤, 2011년에 20억 톤에 이르렀으며 올해 역대 처음으로 30억 톤을 돌파했습니다. 치홍탯 교통부 장관 대행은 싱가포르 항구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정부, 업계, 노조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해운 항만업계는 최근 몇 년간의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중단 이후 현재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생산과 소비 둔화에 직면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지정학적 긴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과 불안정이 초래되었습니다. 후티 반군의 수에즈 운하 상선 공격으로 세계 5대 컨테이너 운송 회사 중 4 곳이 수에즈 운하를 피해 우회하면서 배송 시간과 화물 비용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치 장관대행은 투아스 메가 항구 건설 작업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투아스 메가 항구는 4단계로 개발 중이며 2040년대에 완공되면 세계 최대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이 됩니다. 현재 2단계 매립 작업은 70% 완료되었습니다. 투아스 메가 항구가 준비되면, 케펠, 브라니, 파시르 판장, 탄종 파가 등 싱가포르 남부 해역에 퍼져 있는 항구를 투아스 메가 항구에 이전 통합하게 됩니다. 메가 항구는 6,500만 TEU의 컨테이너 처리 용량을 갖추게 되는데 이는 싱가포르의 현재 용량보다 3분의 1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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