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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박물관 관람객, 10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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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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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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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립박물관 관람객이 10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국립미술관은 작년 150만 명이 방문해 코로나19 이전의 90%로 늘었습니다.
연례 싱가포르 문화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과 모든 문화유산 기관에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전인 2019년에 57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이는 2012년 약 280만 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국립문화유산위원회(NHB)가 운영하는 박물관의 방문객 수는 2012년 200만 명에서 2019년 30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NHB는 국립박물관, 아시아 문명 박물관을 포함해 9개의 박물관과 문화유산 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박물관 관람객은 2013년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 대한 무료 입장 추진 이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2015년 개관한 국립미술관은 NHB 비운영기관 중 하나로, 2022년 약 1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전년도의 두 배이자 코로나19 이전의 약 90% 수준에 해당합니다.
한편 NHB가 의뢰한 문화유산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2년 응답자의 89%가 박물관이 싱가포르의 문화적 활력에 기여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는 2018년 보다 15% 포인트 증가한 것입니다.
NHB는 박물관 운영 초점을 관람객 숫자에 맞추지 않고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와 경험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박물관 컨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박물관을 더욱 포용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문화유산위원회 운영 박물관의 관람객 추이 (출처: N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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