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민국(ICA)은 연말 성수기 기간 자동차로 조호바루 여행 시 출입국 심사에 최대 3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국은 12월 19일 성명을 통해 크리스마스 주말 연휴 (23일 – 25일)와 신년 주말 연휴 (30일 – 1월 1일) 동안 우드랜즈와 투아스 검문소의 교통량이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민국에 따르면, 연말 성수기 이전부터 두 검문소의 교통량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주말 동안 130만 명 이상의 여행자가 검문소를 통과했으며, 하루 435,000명 정도가 됩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만 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민국은 팔레스타인 하마스 – 이스라엘 간 무력 분쟁이 생긴 10월 7일 이후 검문소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조호바루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운전자에게 육상 교통청의 원모터링 웹사이트나 부킷티마, 아예르 라자 고속도로에 설치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두 검문소의 교통 상황을 여행 시작 전에 확인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민국은 또한 싱가포르 등록 차량을 운전하여 말레이시아로 출국하는 차량 이용자에게 “4분의 3 차량 탱크 규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규정을 위반하면 최대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거나 법정에 기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