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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재원 등 해외 근로자가 살기 가장 좋은 도시 순위, 싱가포르 29위, 1위는 오스트리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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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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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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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등 해외 근로자가 살기 가장 좋은 도시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29위, 서울은 81위, 부산은 95위에 올랐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스위스 취리히,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해외 근로자들이 거주하기 가장 좋은 상위 도시로 꼽혔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는 전 세계 450개 이상의 도시를 정치적 환경, 사회적 환경, 건강, 교육, 여가, 주택 등 39개 항목으로 평가하여 주재원 등 해외 근로자가 거주하기에 삶의 질이 가장 좋은 도시 순위 (Quality of Living City Ranking 2023) 를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글로벌 전체 순위에서는 호주 애들레이드와 함께 29위에 머물렀습니다. 아시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도시는 일본 요코하마(47위), 일본 도쿄(50위), 일본 오사카(58위), 일본 나고야(63위), 홍콩(77위), 서울(81위), 대만 타이페이(82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86위), 부산(95위), 대만 타이중(95위) 등이 꼽혔습니다.
전 세계에서 외국 근로자들이 거주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꼽힌 곳은 오스트리아 빈입니다. 도시의 활기찬 문화, 건축물, 역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위는 스위스 취리히로 정치적 안정과 수준 높은 인프라가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3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높은 의료 수준과 문화적 역동성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뒤를 이어 덴마크의 코펜하겐, 스위스의 제네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 뮌헨, 캐나다 벤쿠버, 호주 시드니, 독일 뒤셀도르프가 상위 10대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머서는 현재의 글로벌 환경은 지정학적 혼란, 자연 재해, 경제적 불안정 등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모두 도시의 국제적 인재 유치 및 유지 능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2023 삶의 질이 가장 좋은 도시 순위 (출처: 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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