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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고용주 10명 중 8명은 고용환경 약화에도 직원 보너스 지급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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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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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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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고용주 10명 중 8명은 2024년 고용 환경이 약화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소 한 달치 급여의 보너스를 지급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채용컨설팅업체, 맨파워그룹 싱가포르의 최근 분기별 고용 전망 조사에 따르면, 조사한 싱가포르 고용주의 84%가 최소 1개월 급여의 보너스를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수치는 1년 전 같은 조사의 87% 보다는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송, 물류, 자동차 부문이 고용주의 97%가 한 달치 급여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지급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뒤를 이어 에너지 및 유틸리티 부문이 96%, 의료 및 생명과학 부문이 91% 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회사일수록 한 달치 급여 이상의 보너스를 더 많이 지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원 수 5,000명 이상 대기업의 경우 44%가 평균 한 달치 급여 보다 높은 금액의 보너스를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직원 수 1,000 ~ 5,000 미만 회사의 경우 43%, 50 ~ 250명 미만의 경우 31%, 10~50명 미만 회사의 경우 20%가 한 달치 급여 이상의 보너스를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이 급여를 3 ~ 5% 의 급여 인상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 조사의 60%에서 약간 감소한 수치입니다. 급여를 5 ~ 7% 인상하겠다고 답한 고용주는 19%였습니다.
맨파워그룹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GST 인상과 생활비 상승을 감안하여 기업들이 인재 유치 및 유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너스 지급 및 보상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 1분기 직원 채용 전망에 대한 조사에서는 해당 분기 순고용 전망이 29%로 조사되어 올해 같은 기간의 33% 보다 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순고용 전망은 고용 낙관론을 측정하는 지표로, 신규 직원 채용할 의사가 있는 기업 비율에서 직원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회사의 비율을 뺀 것으로 정의됩니다.
2024년 1분기 고용 전망 (출처: 맨파워그룹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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