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Pisa)에서 싱가포르 학생들이 수학, 과학, 읽기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년마다 실시하는 국제 벤치마킹 연구로서 전 세계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 측정하는 국제 평가 프로그램입니다.

싱가포르에서는 149개 중학교와 15개의 국제학교 및 사립학교 학생 6,606명이 참여했으며, 수학, 과학, 읽기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 평가는 코로나로 인해 1년 연기되어 수행되었습니다.

직전인 2018년 평가에서는 싱가포르 학생들이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학생들은 2018년 평가와 비교할 때, 과학 부문은 크게 향상되었고 수학 부문은 유사했으며, 읽기 부문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싱가포르 교육부는 싱가포르 학생들의 독서량이 감소한 것은 다른 국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독서 습관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한다고 논평했습니다.

한편 지난 5월에 발표된 또 다른 국제 벤치마킹 연구인 국제읽기능력연구(Pirls)에서도 싱가포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Pisa 2022 평가에서 한국 학생의 경우, 읽기에서 4위, 수학에서 6위, 과학에서 5위를 나타냈습니다.

2022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Pisa) 결과 (출처: O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