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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적용되는 말레이시아 디지털입국카드 의무, 모든 싱가포르인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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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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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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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인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 카드가 면제됩니다.
사이푸딘 나쉬온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내무장관은 5일 발표에서 모든 싱가포르 시민권자는 디지털 카드 작성 의무화 조치에서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마일 장관은 이번 조치를 설명하면서 일부 싱가포르인들이 거의 매일 말레이시아에 입국하기 때문에 입국 카드 의무를 면제해 주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싱가포르인에 대한 입국 카드 의무 면제는 조호바루를 통과하는 2개 입국장 외에 말레이시아로 입국하는 모든 지점에 적용됩니다.
이스마일 장관에 따르면, 싱가포르 시민권자 외에 입국 카드 의무가 면제되는 사람들은 외교관 여권 소지자, 말레이시아 영주권자, 브루나이 일반 신분증 소지자, 태국 국경 패스 소지자 등이 포함됩니다.
입국 카드 제출 의무는 당초 12월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외국인 여행자에 대한 적응 및 홍보를 이유로 올해 말까지 유예기간이 적용됩니다. 유예기간 동안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두 국경 통과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입니다. 매년 1억 3,500만 명이 왕래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이 수치가 1억 5천만 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의 외국인 입국 1위 국가입니다. 올해 7월까지 약 45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디지털입국카드(MDAC)는 말레이시아 도착 전 3일 이내에 완료되어야 하며, MDAC 웹사이트에서 이름, 국적, 여권정보, 도착 및 출발 날짜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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