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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억만장자 수 41명으로 늘어나, 1년 동안 자산 3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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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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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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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억만장자 수는 올해 4월까지 1년 동안 34명에서 4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의 총 자산은 3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최근 기업공개(IPO)가 침체되면서 사업가치를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기업 활동을 통한 부 형성 보다는 상속에 의한 부 축적이 더 컸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스위스의 UBS의 억만장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12개월 동안 억만장자가 된 137명 중 53명이 총 1,508억 달러를 상속 받았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84명이 새로 창출한 1,407억 달러를 넘어선 것입니다.
보고서는 새로운 억만장자가 기업 활동 보다 상속을 통해 더 큰 부를 얻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 2022년과 2023년 초 기업공개( IPO) 시장이 침체되면서 기업가들이 사업 가치를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억만장자 수는 7% 증가한 2,544명이며 이들의 총 자산은 9% 증가해 12조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 창출 속도는 지난 20년 동안 상당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억만장자 수는 922명에서 1,019명으로 늘어났고 그들의 총 자산은 8.1% 증가한 3조 7천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억만장자 수는 34명에서 4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의 총 자산은 31.2% 증가한 1,35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억만장자들은 평균 자산 미화 20억 달러를 상속 받았으며, 기업 활동을 통해서는 미화 16억 달러를 축적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억만장자 현황 (출처: 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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