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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코로나 지역 감염 사례 2배 증가, 보건 당국 경계심 유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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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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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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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보건당국이 싱가포르의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이전 보다 두 배 정도 증가하고 있다며 경계심을 유지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12월 2일 발표를 통해,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 19 지역 감염 추정 건 수가 이전 주의 10,726명에서 2배인 22,09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일 평균 코로나 19 입원 및 중환자실 이송 사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11월 27일 기준으로 바이러스 변종 EG.5와 그 하위 계통인 HK.3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가장 우세한 하위 변종으로 전체 감염 사례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보건부는 최근의 코로나 감염 증가와 관련해서, 연말 여행 시즌과 거주자의 코로나 19 면역력 저하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증가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북반구 온대 기후 지역에는 겨울 기간 동안 호흡기 질환의 수가 증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호흡기 질환 사례가 급증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만 60세 이상 노인, 의학적으로 취약한 계층, 노인 요양시설 거주자는 마지막 접종 후 약 1년 뒤에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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