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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1일부터 싱가포르 주거용 부동산세(Property Tax)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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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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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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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임대료 및 연간 가치(AV) 상승, 고가 개인 주택에 대한 세율 인상 등으로 2024년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의 부동산세가 인상될 전망입니다.
재무부와 싱가포르 국세청은 11월 30일 발표를 통해 공공아파트(HDB)와 콘도 등 민간 주택의 연간 가치가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의 연간 가치는 임대될 경우 예상되는 연간 임대료이며, 유사한 부동산의 시장 임대료 및 기타 요인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또한 이러한 부동산의 연간 가치를 토대로 부동산세가 정해집니다.
국세청은 시장 임대 동향을 모니터링하여 부동산의 연간 가치를 결정합니다. 재무부는 올해 1월 1일 연간 가치가 업데이트된 이후 임대료가 약 20%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주택 소유자에 대한 세율도 인상됩니다. 과세 당국은 투자 부동산을 포함하여 소유자가 거주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한 세율이 현행 11% ~ 27%에서 12% ~ 36%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유 거주자 부동산에 대한 세율은 연간 가치가 3만 달러 이상인 경우부터 인상되며 고가 주택으로 갈수록 인상폭이 커집니다. 현행 0% ~ 23% 세율이 내년 1월 1일부터 0% ~ 32%로 인상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세율 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부동산 가치별로 차등적인 부동산세 환급(리베이트)을 제공합니다. 방 1개 또는 2개 공공 아파트 소유 거주자는 100% 환급을 받고 방 4개 공공아파트 소유 거주자는 50%, 이그제규티브 아파트 소유 거주자는 30%, 민간 주택 소유 거주자는 15%의 환급을 각각 받습니다. 환급 한도는 1,000 달러입니다.
싱가포르 주거용 부동산세율 (출처: 싱가포르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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