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외국인에 대한 즉시 면세 환급 한도를 2배 상향 조정합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을 보다 활성화하고 관광업계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 사후면세 한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후면세점에서 물품 구매 시 부가가치세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는데 현행 1회 50만원, 총 250만원이 한도입니다. 그런대 내년부터는 이 한도가 1회 100만원, 총 500만원으로 상향됩니다.

사후 면세점은 출국하는 외국인들이 물건을 사면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매장에서 즉시 환급해 주는 면세 판매장입니다.

이번 면세 한도 2배 상향 방침은 기존 정부 방침보다 상향 조정폭을 크게 확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