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진행된 싱가포르 차량 권리등록증(COE) 입찰에서 중대형 자동차와 개방형 카테고리 가격이 반등했으며 나머지 카테고리는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육상교통청에 따르면, 11월 22일 진행된 COE 입찰에서 중대형 자동차 카테고리 COE 가격이 지난 110,001달러보다 23.03% 크게 증가한 135,336 달러로 마감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오토바이를 제외한 모든 차량 유형의 등록 시 사용되는 개방형(오픈) COE 가격도 이전 125,011달러 보다 7.99% 오른 135,002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두 카테고리는 최근 역대급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2주 전 입찰에서 크게 급락한 후 이번 입찰에서 다시 반등했습니다.

소형 자동차에 해당되는 카테고리 A COE 가격은 지난 95,680달러 보다 11.17% 하락한 85,001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상업용 차량 COE도 78,001달러에서 5.27% 하락한 73,889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오토바이 COE 가격은 10,001달러로 지난 10,889달러에서 8.16% 하락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연말 자동차 딜러사의 판촉 강화,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 둔 수정된 차량 배기가스 배출 제도에 따른 보조금 등으로 여전히 수요가 높다고 말하며, 중대형 자동차 카테고리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만한 하향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1월 22일 싱가포르 차량 COE 가격 (출처: 육상교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