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찰은 디파발리 연휴 기간 동안 리틀 인디아 주변에 인파가 몰려 주변 지역 운전 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지역이 주류 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음주 제한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싱가포르 경찰은 디파발리 휴일을 앞두고 리틀 인디아 주변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랑군 로드의 교통량이 많아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디파발리 전날인 토요일에 혼잡이 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싱가포르 경찰은 도로 정체를 피하기 위해 대체 경로를 찾고 운전 중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파 관리를 위해 앙굴리아 모스크 앞 버치 로드의 횡단보도는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오전 4시까지 폐쇄됩니다. 필요한 경우 캠벨 레인 교차로도 폐쇄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보조 경찰이 보행자를 지원하고 교통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한편 싱가포르 경찰은 리틀 인디아 지역이 겔랑 지역과 함께 주류 통제 구역(Liquor Control Zone)으로 지정되어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싱가포르 주류 통제 구역에서는 평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당일과 전날은 아침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공공 장소에서 술을 마실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 밤 10시 30분 이후부터 다음 주 화요일 아침 7시까지 구역 내 공공 장소에서 음주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법 위반 시 최대 1,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상습 위반자는 최대 3천 달러의 벌금이나 최대 4년 6개월의 징역형 또는 두 가지 모두 선고될 수 있습니다. 또한 허용된 주류 판매 시간을 초과하여 주류를 판매하는 상점이나 음식점은 면허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리틀 인디아 주변 주류 제한 구역 (출처: 싱가포르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