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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이 빌리지의 개조된 버스 호텔 서비스, 12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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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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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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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오래된 공공 버스를 호텔 객실로 개조한 숙박 시설이 오는 12월 운영을 시작합니다.
“버스 컬렉티브(Bus Collective)”라고 이름 붙여진 이 숙박시설은 예전 버스 운영사, SBS 트랜짓에서 운영하다 폐기된 스카니아 공공 버스 20대를 활용하여 객실을 구성하였습니다. 위치는 창이 발리지 호커 센터 옆 8,600 제곱미터 부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창문, 운전석, 운전대 등 버스의 기존 컨셉은 객실의 독특한 특성으로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킹사이즈 침대, 소파 베드, 욕조 등 시설을 갖춘 객실은 1박당 398달러부터 시작됩니다. 그 외 2층 침대가 있는 객실, 객실 바로 밖에 휠체어 이용 가능 화장실이 딸린 객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객실 면적은 45 제곱미터입니다.
이번 개조 버스 호텔 객실 프로젝트는 WTS 트래블이 싱가포르 무역산업부(MTI)와 토지청(SLA)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버스 컬렉티브에는 체육시설이나 수영장 시설은 없지만 체험 센터를 설치하여 자전거로 풀라우 우빈을 여행하거나 트라이쇼(삼륜인력거)를 타고 창이 해변을 투어하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일 경우, 개조 버스 객실 서비스를 풀라우 우빈이나 쿠수 섬, 세인트 존스섬, 라자루스 섬 등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창이 빌리지 개조 버스 객실 서비스 (출처: 버스 컬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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