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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PMI 지수, 2 개월 연속 50 넘어, 제조업 경기 향후 회복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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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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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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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제조업 활동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잠재적인 회복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싱가포르 구매 및 자재 관리 연구소가 발표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구매관리자지수(PMI)는 9월 50.1 포인트에서 10월 50.2포인트로 소폭 상승하며 2개월 연속 50 이상을 나타냈습니다. 싱가포르 PMI 지수는 9월 이전까지 6개월 동안 50 미만이었습니다. PMI 지수는 대표적인 제조업 경기 선행 지수로 50미만은 향후 제조업 활동의 위축을, 50이상은 성장을 각각 나타냅니다.
연구소는 10월 PMI 지수 확장은 신규 수출, 공장 생산량, 고용 등 주요 지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개선에 힘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구소는 공급업체 납품은 악화되었고 신규 주문 및 구매는 소폭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위축 영역에 머물렀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공급업체 납품 감소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망 불균형 때문일 수 있다고 발했습니다. 또한 신규 주문 및 구매 감소는 2024년 초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외부 수요 약화를 고려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지난 몇 달 동안 개선되고 있는 PMI 추세는 점진적이지만 제조업 회복의 초기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의 핵심 제조업종인 전자제품 PMI는 13개월 연속 위축 영역에 머물러 있지만 10월에는 49.9포인트로 50 포인트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최근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재고 조정이 거의 끝나가는 조짐이 보인다며, 일부 글로벌 칩 제조사들은 2024년에는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싱가포르 월별 PMI 지수 추이 (출처: SIP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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