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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근원 물가상승률, 5개월 연속 상승세 완화, 2024년에 걸쳐 추가 완화 추세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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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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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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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소비자 물가의 5개월 연속 상승세가 완화되었습니다. 다만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에너지 가격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무역산업부(MTI)의 발표에 따르면, 9월 싱가포르 근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습니다. 이는 8월의 3.4%보다 낮아진 수치입니다. 근원 물가상승률은 가계의 물가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해 개인 차량비와 주거 비용을 제외한 물가 지표입니다. 싱가포르에서 근원 물가상승률이 3%를 기록한 것은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 물가상승률을 나타내는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1%로 8월의 4%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기록적인 차량등록권리증(COE) 가격 상승이 주거비 등의 하락을 상쇄할 만큼 높았습니다.
통화정과 무역산업부는 내년 초 상품 및 서비스세(GST) 세율 인상과 계절적 요인으로 영향을 받게 되겠지만 수입 비용 압박이 감소하고 국내 노동 시장의 긴축이 계속 완화됨에 따라 근원 물가상승률은 2024년에 걸쳐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차량 COE 가격은 향후 몇 달 간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COE 쿼터가 증가함에 따라 천천히 완화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주택 가격도 주택 공급이 늘어나면서 급격한 상승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중동의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에너지 가격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유동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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