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 은행은 10월 14일 토요일 오후에 발생한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가 12시간 이상 지속된 후 15일 일요일 아침에 모든 은행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DBS은행은 토요일 오후 서비스 중단 사태로 수 많은 고객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물건 구매 후 카드 결제도 불가능했으며 은행 ATM  서비스도 중단된 바 있습니다. 자회사인 POSB 은행 서비스도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DBS 은행은 토요일 오후 6시 8분에 페이스북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중단이 다른 조직에서 사용 중인 데이터 센터의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DBS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퀴닉스 데이터 센터 중 한 곳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으며 원인을 추가적으로 조사 중입니다.

싱가포르 씨티은행도 토요일 오후 7시경 페이스북 게시물을 토해 자사 모바일 앱과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다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일요일 오전 10시경 모바일 앱과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재개되었다고 알렸습니다.

싱가포르 금융 당국인, 통화청은 은행 서비스를 완전히 재개하고 영향을 받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과 긴밀히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BS 은행 (출처: DBS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