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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아동, 계란-우유-땅콩 같은 음식 알레르기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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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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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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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계란, 우유, 땅콩과 같은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동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들은 전 세계적으로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아동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유병률은 5%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국립대병원(NUH)은 알레르기로 진단된 아동 수가 2014년 약 300명에서 2022년 10,00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성인의 음식 알레르기 잔단 건수는 같은 기간 동안 연간 3,000 ~ 4,000건으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또한 NUH 산하 아동 의학 연구소의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일일 치료 세션 수가 지난 2년 동안 두 배로 늘었습니다. KK 여성 및 아동병원(KKH)은 4대 식품 알레르기 항원(계란, 우유, 땅콩, 조개류)에 대한 피부 단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아동 수가 2012년에서 2022년 사이 3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동의학연구소는 2세 미만 유아에게 가장 많은 알레르기 유 유발 식품은 계란이고 우유와 땅콩이 그 뒤를 잇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개류는 청소년과 성인에게 가장 흔한 식품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중 아나필락시스는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식품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아동 중에서 치명적인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보고된 적은 없지만 매우 심각한 식품 알레르기 반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KKH 소아과 총콕위 박사는 말했습니다. 총박사는 도시화와 이주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지역사회에서 음식 알레르기가 증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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