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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전기자동차 보조금 제도 2년 연장, 최대 보조금 한도는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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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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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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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구매를 장려하는 싱가포르 정부의 전기자동차 조기 채택 인센티브 제도(EV Early Adoption Incentive Scheme)가 2025년까지 연장됩니다. 다만 내년부터 최대 보조금이 낮아집니다.
육상교통청(LTA)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말 종료되는 전기자동차 조기 채택 인센티브 제도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됩니다. 이에 따라 새로 전기자동차를 등록하는 개인이나 택시 소유주는 차량 등록 시 추가 등록비에서 최대 45%의 리베이트를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최대 리베이트(보조금) 한도가 현재 2만 달러에서 1만 5천 달러로 낮아집니다.
한편 국립환경청(NEA)에서 배기가스 제로 자동차에 중점을 두고 청정 에너지 자동차의 채택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차량 배기가스 제도(VES)도 일부 차종에서 보조금이 낮아집니다.
전기자동차와 같이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A1 밴드의 자동차는 현행 최대 25,000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되는데 2024년 12월까지 변경없이 지속됩니다. 고출력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출력 효율이 좋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적용되는 A2 밴드 자동차의 VES 보조금은 2024년부터 현재 15,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감소합니다.
따라서 내년 1월1일부터 A1 밴드에 속한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개인은 육상교통청과 국립환경청이 제공하는 두 가지 보조금 혜택을 통해 최대 4만 달러의 등록비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최대 4만 5천 달러에서 5천 달러 낮아진 금액입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올해 8월 등록된 신차 2,541대 중 68.7%인 1,745대가 보조금 혜택을 받는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었습니다. 육상교통청은 2021년부터 8,000대 이상의 차량 또는 택시 등록자가 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변경되는 전기자동차 보조금(EEAI) / 차량 배출가스 보조금(VES) [출처: 육상교통청, 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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