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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내 모든 유치원, 2024년 7월부터 CCTV 설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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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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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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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싱가포르 유치원에서 교사에 의한 아동 학대 사건이 일어나 사회에 큰 파장을 주었습니다. 이후 8월 31일에 싱가포르에서 유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유아개발청(ECDA)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싱가포르 모든 유치원에 CCTV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아개발청 성명에 따르면 2024년 7월 1일부터 유치원의 교실, 활동실, 놀이 공간, 유아 낮잠실 등 어린이가 사용하는 주요 장소에 CCTV 카메라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다만 직원과 어린이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화장실, 탈의실, 직원 휴게실 등에는 카메라 설치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학부모의 CCTV 영상 접근은 무분별한 요청을 방지하기 위해 피드백을 명확히 하거나 유치원 내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건의 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허용됩니다.
유아개발청은 이번 의무화 조치와 별개로 지금까지 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원의 60% 이상, 정부 운영 조기관여센터의 100%에서 이미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편 사회 가족 개발부 선 수엘링 국무담당 장관은 9월 18일 의회 질의 답변에서 “유치원에서 CCTV 카메라를 어디에 설치할 지, 그리고 영상 공유를 어떻게 할 지 등은 매우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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