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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고용시장 경색 지속, 2분기 일자리 감소, 7월 기준 실업률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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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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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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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고용시장이 경색되면서 올해 2분기 일자리가 감소하고 7월 기준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노동부 2분기 고용시장 지표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체 실업률은 6월 1.9%에서 7월 2%로 상승했습니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합친 거주자 실업률은 6월 2.7%에서 7월 2.8%로 증가했습니다. 싱가포르인 실업률은 6월 2.8%에서 7월 2.9%로 늘어났습니다. 노동부 장관은 싱가포르 실업률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완만하게 소폭 상승할 수 있다며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6월 일자리 수는 5분기 연속 감소한 87,900개로 3월 99,600개보다 12% 감소했습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2년 3월 126,000개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분기 싱가포르 총고용은 7분기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둔화되었습니다. 2분기 취업자 수는 24,300명 증가해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은 25,500명 증가한 반면, 거주자 고용은 1,200명 감소했습니다. 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 증가는 대다수가 워크퍼밋을 받은 건설 분야 취업자라고 밝혔습니다.
직원 해고는 3분기 연속 증가한 후 2분기에 감소했습니다. 2분기에 약 3,200명의 근로자가 해고되었으며 이는 이전 분기의 3,820명보다 감소한 수치입니다. 노동부는 2분기 정리해고의 대부분이 사업 개편이나 구조조정이 진행된 정보통신 부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2분기 싱가포르 고용시장 지표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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