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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 당국, “새로운 코로나19 오미크론 BA.2.86 변이 주시, 우려 수준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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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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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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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코로나19 감염 및 입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 당국은 ‘피롤라(Pirola)’라는 별칭이 붙은오미크론 BA.2.86 하위 변종에 대해 주시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코로나19 감염 및 입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의 최고치 수준보다는 훨씬 낮은 상황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BA.2.86 변종이 최소 6개 나라에서 발견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오미크론 EG.5 하위변종과 FL.1.5.1 변종이 가장 우세한 변종이며 BA.2.86 변종은 1% 미만이라고 CDC는 밝혔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는 현재의 감염 재확산 현상이 백신접종 또는 감염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BA.2.86 변종이 2023년 지배적인 변종인 XBB.1.5 변종에 비해 바이러스의 주요 부분에서 35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다만 존스 홉킨스, 콜롬비아 대학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BA.2.86 변종이 기존 변종과 유사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 19 백신을 통해 BA.2.86 변종 바이러스를 중화할 수 있는 인간 항체가 거의 9배 증가했습니다. 화이자도 자사의 업데이트된 백신이 생쥐 대상 실험에서 BA.2.86변종과 EG.5 변종에 대한 중화 활성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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