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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청 경제전문가 경기전망조사, 올해 싱가포르 성장률 1%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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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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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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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화청(MAS)의 분기별 민간 경제 전문가 경제 전망 조사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싱가포르 경제 성장 전망치를 1% 성장으로 하향하였습니다.
최근 발표된 싱가포르 분기별 조사에 따르면, 민간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싱가포르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기존 6월 조사의 1.4%에서 1%로 낮추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수출(Nodx, 비석유국내수출)도 6월 조사의 -5.5%에서 -10.5%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수출 감소는 싱가포르 경제의 5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의 실적 악화가 반영되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전망치 하향 조정의 이유로 싱가포르의 2분기 경제 성장률 실적의 악화와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악의 제조업 침체는 지나갔고 3분기 초에 회복 조짐이 보인다며, 무역과 숙박 관련 서비스 부문이 받쳐 준다면 3분기 GDP 성장률은 1%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에서 4.7%로 낮추었습니다. 전체 실업률도 2.1%에서 2% 낮아질 것으로 내다 보았습니다.
한편 2024년 싱가포르 경제 성장 전망은 6월 조사와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2.5% 성장으로 유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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