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406
- 경제
- 7월 싱가포르 소매 판매, 예상 보다 낮은 1.1% 증가에 머물러
페이지 정보
- 한국촌 (root)
-
- 2,853
- 0
- 0
- 2023-09-06
본문
7월 싱가포르 소매 판매는 예상 보다 낮은 1.1%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싱가포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매 판매는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은 여전히 낮은 상태입니다. 5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 6월은 1%, 7월은 1.1% 증가하였습니다. 7월의 소매판매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측 중간값인 2.1% 보다 낮았습니다.
자동차를 제외한 7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에 그쳐 6월의 2.3% 증가 보다 상승폭이 더 낮았습니다. 7월 추정 총 소매 판매 금액은 39억 달러이며 이 중 온라인 소매 판매는 6월과 비슷한 12.6%를 차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식품 및 주류 업종이 21%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 및 주류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니마트와 편의점 매출은 7.4% 증가했으며 자동차 판매도 7.3% 늘었습니다. 반면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주유소 매출은 16.1% 급감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해외 여행 회복, 대형 이벤트 및 행사 개최, 비즈니스 여행 증가 등으로 관광 및 식품, 주류 판매가 늘었다며 견고한 고용과 탄력적인 임금 성장으로 국내 수요가 뒷받침되고 중국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 싱가포르 소매 판매가 향후 견조하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7월 싱가포르 소매 판매 (출처: 싱가포르 통계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