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차기 대통령으로 전 수석장관인 타르만 후보가 70.4%의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되었습니다.

9월 1일 치러진 제 9대 싱가포르 대통령 선거에서 66세의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전 수석장관이 70.4%의 득표로 압승을 거두었으며 응콕송 후보는 15.72%, 탄킨리안 후보는 13.88%를 득표했습니다.

타르만 대통령 당선인은 싱가포르인들이 자신에게 보내준 강력한 지지에 겸손한 마음이 든다며, 이번 대선을 가치 있는 경선으로 만들어 준 동료 후보들에게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가 결고 하나의 작은 나라로 간주되지 않고 세계에서 진진하게 받아들여지고 선택의 파트너가 되며 싱가포르의 목소리가 국제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타르만 당선인은 9월 14일 이스타나 대통령궁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대선에는 2,530,912명이 투표하여 93.41%의 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이 중 유효 투표 수는 2,480,760표였습니다. 이전 경선으로 치러졌던 2011년 대선에는 2,153,014명이 투표하여 94.65%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제9대 대통령 선거 투표 결과 (출처: 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