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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세계 총 가구 자산은 감소했지만, 싱가포르는 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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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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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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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에 세계 총 가구 자산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싱가포르 총 가구당 자산은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 은행 UBS와 크레딧 스위스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총 가구 순자산은 2.4% 감소한 454조 4,000억 달러였습니다. 세계 1인당 순자산도 3.6% 감소했습니다. 반면 2022년 싱가포르의 총 가구 자산은 7.2% 증가한 1조 9,0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은 6.3%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글로벌 가구 자산 감소의 원인으로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달러의 강세를 꼽았습니다. 특히 주식과 예금과 같은 금융 자산이 전 세계 부의 감소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었으며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 자산은 높은 이자율 속에서 상대적으로 탄력성을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총 가구 자산은 1.7%, 성인 1인당 평균 자산도 2.2% 감소했습니다. 인도는 총 가구 자산은 4.6%, 성인 1인당 평균 자산도 2.8% 각각 증가했습니다.
한편 경제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싱가포르의 지니계수는 2022년 기준 78.8%로 세계 평균 수준인 88.3%, 인도 82.5%보다는 낮지만 중국의 0.9%보다는 높았습니다. 지니 계수가 높을수록 불평등 정도가 심하고 낮을수록 부가 인구 전체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2022년 싱가포르의 백만장자는 332,000명으로 2021년보다 10.3% 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2022년 백만장자의 수가 5,940만 명 감소했습니다.
2022년 가구 자산 통계 (출처: UBS, 스위스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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