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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버리 대회 조기 퇴영한 싱가포르 대표단, 대전-충청지역 견학 및 문화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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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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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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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싱가포르 대표단 67명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역 관광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잼버리 싱가포르 대표단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하자 지난 5일 조기 퇴영을 결정했습니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총 67명으로 14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 참가자 40명과 나머지 성인 지도자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조기 퇴영 후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 머물며 지역 관광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7일에는 대전 유성구 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과 대청댐을 찾아 수자원 시설을 견학했습니다. 오후에는 공주 동학사와 계룡산 국립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9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충남 공주-부여 백제 역사 문화 체험, 한국수자원공사 화성 인공지능 정수장 견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컨틴전시 플랜 논의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세계잼버리 대회는 오는 12일까지이며, 11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콘서트와 폐영식이 예정되어 있으나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통영 인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컨틴전시 플랜은 3만여명의 대원을 전원 조기 퇴영시키고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해 남은 잼버리 기간을 치르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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