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모바일 3G 서비스가 내년 7월 종료됩니다.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은 현재 싱텔, 스타허브, M1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3G 서비스를 1년 후인 내년 7월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싱가포르는 4G, 5G로 대체로 전환된 상황이며 통신 3사에 약 십만 명의 개인 3G 가입자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싱가포르 통신 3사도 공동 성명을 통해 3G 기반 음성, 메시지, 데이터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G 네트워크를 종료한 후 여유 네트워크 일부를 용도 변경하여  5G 서비스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MDA는 현재 3G 개인 및 기업 사용자가 원활하게 4G 또는 기타 대체 서비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각 통신사와 협력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제적으로 호주와 영국과 같은 국가들은 싱가포르와 유사하게 2024년까지 3G  서비스 중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과 말레이시아와 같은 국가들은 이미 3G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IMDA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