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싱가포르 콘도 재판매 가격은 0.6% 오르며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거래량은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회사 오렌지 티앤타이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콘도 재판매 가격은 1분기 2.9% 상승에 이어 2분기에도 0.6% 올랐습니다. 올해 2분기 가격은 작년 2분기 대비해서는 7.8% 오른 가격입니다. 다만, 콘도 재판매 거래량은 올해 1분기 2,413건에서 2분기 2,376건으로 1.5% 감소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신규 완공되는 주택이 7년 만에 최고치로 공급됨에 따라 앞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콘도 재판매 시장은 더 활발한 거래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도심 주변 지역 재판매 가격은 1분기 대비 2.7%, 외곽지역은 2.8% 각각 상승했습니다. 도심 지역은 0.8% 하락했습니다. 2분기 콘도 재판매 거래의 50.4%는 외곽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도심 주변 지역은 거래량의 31.8%, 도심 지역은 17.8%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Rochor에 있는 더 벤쿨렌(The Bencollen) 콘도가 2분기 31개 유닛에 평균 평방 스퀘어 피트 당 1,622 달러의 가격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2분기 콘도 재판매 가격 및 거래량 (출처: 오렌지 티앤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