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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 7월 26일부터 싱가포르인에 대한 15일간의 무비자 입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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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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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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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7월 26일부터 싱가포르인에 대한 15일간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합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6개월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주중국싱가포르대사관은 26일부터 싱가포르, 브루나이 국민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다며, 별도의 비자 신청 없이 중국에 입국해 15일 동안 사업, 관광, 친지 방문, 환승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직후인 2020년 3월부터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며 싱가포르인에 대한 15일 무비자 입국도 중단했습니다. 이후 올해 3월 외국인에 대한 모든 종류의 비자 발급을 재개했지만 무비자 입국은 재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사업, 관광, 친지 방문 등으로 중국을 방문해야 하는 싱가포르 사람들은 로빈슨 로드에 있는 지정된 비자 센터에서 중국 비자를 받기 위해 긴 대기줄을 서야 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무비자 입국 재개 조치와 함께 싱가포르를 향해서도 중국인들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중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자들은 텐센트의 위챗 페이와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를 통해 해외 신용 카드를 해당 플랫폼에 연결해서 중국에서 현금 결제 없이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정부가 청두 세계 대학 경기와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준비함에 따라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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