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303
- 사회
- 7월 20일 싱가포르 서쪽 지역 폭우, 4시간 강우량이 7월 한달 평균에 육박
페이지 정보
- 한국촌 (root)
-
- 3,429
- 0
- 0
- 2023-07-21
본문
7월 20일 목요일, 싱가포르 서쪽 지역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4시간 동안 온 비의 양이 7월 한달 평균 강우량에 육박했습니다.
국가수자원관리기관, PUB는 목요일 오전 7시 4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20.2mm의 폭우가 기록되었다며, 이는 싱가포르 7월 월 평균 강우량의 80% 이상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PUB는 목요일 위험 구역에 홍수 위험 경고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폭우로 오전 9시 25분경Dunearn Road의 Sime Darby Center 부근 200미터 구간에 돌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2개 차선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돌발 홍수 문제는 싱가포르 서쪽 부킷티마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래된 문제입니다. 2009년 폭우로 부킷티마 운하 제방이 무너지면서 무릎 깊이의 홍수가 발생했고 일대 교통이 혼란에 빠진 바 있습니다.
PUB는 부킷티마 지역 홍수 방지를 위해 Rifle Range Road에서 Jalan Kampong Chantek까지 900미티 운하 구간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사는 2026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Sime Darby Centre 부근 돌발 홍수 (출처: PUB)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