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4일(금) 학교법인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제11대 정건진(ComSOC Technology Pte Ltd 대표) 이사장이 대한민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취임하였다. 정건진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이다.

 정건진 이사장은 제10대 싱가포르 한인회장(2013~2014)을 역임하였고,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제9대(2019. 7.~2021. 6.), 제10대(2021. 7.~2023. 6.) 이사장에 이어 세 번째 연임이다. 정 이사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인회 및 주요 한인단체 등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이사회를 이끌었으며, 특히, 학교 숙원사업이었던 교사동 증축 공사(2023.2. 준공)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 외 장학금 기부 등 학교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교장 양미숙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으로 어려운 시기,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 주셨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한 이사장님의 큰 행보가 기대된다”고 감사와 기대를 전했다. 정건진 이사장은 “한국국제학교가 인성과 지성을 갖춘 글로내컬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이사장을 맡겨 주신 이사님들과 학교 관계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학교 발전에 기여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1993년 초등과정 58명으로 개교하여,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2023년 현재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에 총 350여명이 재학하는 등 계속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