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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싱가포르 출산율 역대 최저,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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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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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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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싱가포르 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연간 사망자 수는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싱가포르 이민국(ICA)이 발표한 최근 수치에 따르면, 싱가포르 출생 신생아 수는 2021년 38,672명에서 작년 35,605명으로 7.9% 감소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작년 합계출산율(TFR)은 1.05로 역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보고서는 초산 평균 연령이 2018년 30.6세에서 2022년 31.9세로 초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 탄언서 사회학 교수는 세상이 점점 Vuca(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 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화 되고 자녀 양육 비용 증가와 은퇴 준비 등으로 자녀를 키우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게 되면서 부부가 감당할 수 있는 자녀 수에 제약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작년 싱가포르 사망자 수는 26,891명으로 2021년 24,292명 보다 10.7% 증가했으며, 1960년 이후 가장 많은 연간 사망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탄교수는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싱가포르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싱가포르 3대 사망 요인은 암, 심장 및 고혈압 질환, 폐 및 호흡기 질환으로 꼽혔습니다.
싱가포르 출생아 수, 사망자 수 추이 / 2022년 싱가포르 3대 사망 요인 (출처: 이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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