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이사장 정건진)는 6월 30일(금)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2023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ㅇ  이날 행사에는 박진호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하여 박재용 한인회장 및 주요 한인단체장과 학부모 대표, 교직원 등 총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정기총회는 초등학교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 주요 현황 보고 △2022학년도 결산보고 △신임 이사회 임원 승인 △전임 이사회 임원진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ㅇ  양미숙 교장은 주요 현황 보고를 통해 2023학년도는 “그간의 힘들었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올해는 코로나 이전의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회복하여 운영하고 있다”면서,

   -  “지난 3년,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교는 오롯이 학생을 생각하는 열정으로 진로･진학지도를 강화하여 대입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었으며, 교사동 증축공사를 통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였다.”고 주요성과를 밝혔다.

 ㅇ 이와 함께 2023학년도 학교급별 중점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유치원)  학생 돌봄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함께 누리과정, 놀이중심 수업 등 기본에 충실한 교육으로 체계적인 교육의 출발을 제공한다.

  -  (초등)  국내 교육과정과 국제화 교육과정을 접목한 교육과 Chat GPT 등 격변하는 세계 추세에 발맞춰 디지털교육을 강화한다.

  -  (중학교) 바른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자립역량을 형성하고, 튼튼하게 다져진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  (고등학교) AP수업 등 개별화된 교육과정 설계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여건개선(독서실 설치 등)을 통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기주도학습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또한, 이번 7월부터 학교를 위해 봉사할 신임 이사회 임원(이사12명, 감사1명)에 대한 회원들의 승인과 전임 이사회 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달하였으며, 학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명(재정팀장 박경득, 교사 한수민)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진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싱가포르한국 국제학교는 30년 간 교민 사회의 디딤돌이자 버팀목으로서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며 학교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정건진 이사장은 “학교 구성원의 노력과 대한민국 정부 및 대사관, 한인사회 구성원 모두의 지원과 관심으로 발전하는 30년을 이어올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명품 학교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