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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글로벌 창업 생태계 지수, 싱가포르 10계단 상승한 8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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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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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 생태계 평가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290개 도시 중 8위로 1년 전에 비해 10계단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12위로 지난 순위에서 2계단 떨어졌습니다.
창업 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지놈이 발표한 2023 글로벌 창업 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창업 생태계 순위는 작년 18위에서 8위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서울 및 서울 근교 지역은 작년 10위에서 두 계단 내려온 12위로 평가되었습니다.
글로벌 창업 생태계 지수는 100여개 국가, 290개 주요 도시의 스타트업 개수, 펀드 규모, 투자금 회수, 기술과 인재, 창업 지원 정책 등 창업 생태계 가치를 평가합니다.
1위 자리는 미국 혁신의 아이콘 지역인, 실리콘 밸리가 선정되었습니다. 실리콘 밸리는 이 기관이 평가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계속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뉴욕, 런던이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로스앤젤레스, 이스라엘 텔아비브, 보스턴이 뒤를 이었습니다. 베이징은 세계 7위이며 아시아-태평양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싱가포르, 상하이, 시애틀이 상위 10개 지역에 꼽혔습니다.
싱가포르의 경우 지식재산권(IP), 세금 혜택, 뛰어난 투자 환경으로 스타트업이 사업하기 좋은 국가라며 400억 달러 가치를 지닌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 글로벌 3대 암호화폐거래소로 성장한 쿠코인 등을 보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작년 9개에서 17개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우수한 대학 수준 및 연구개발 역량, 서울시가 추진 중인 5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전체 평가에서 15%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 진출 분야에서는 10점 만점에 1점으로 매우 저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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