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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보유액, 한국1503억弗, 싱가폴 925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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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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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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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천503억3천900만달러로 전월말의 1천433억2천만달러에 비해 70억1천900만달러가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월 증가액으로는 1998년 4월 66억1천만달러가 늘어난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이처럼 11월 외환보유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미국 국채 투자자산의 이자수입이입금된데다 달러 약세로 유로화 표시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불어났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보유 외환 운용자산 중 가장 규모 큰 미국 국채의 이자지급일은 1월과 5월, 8월,11월에 집중돼 있다.
이에따라 올들어 11월말까지 외환보유액은 작년말의 1천214억1천300만달러에 비해 289억2천600만달러가 증가했으며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7년말의 88억7천만달러에비해 17배에 달하는 규모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1997년말 88억7천만달러에서 1998년말 485억1천만달러,1999년말 740억5천만달러로 급증한뒤 2000년말 961억9천800만달러, 2001년말 1천28억2천100만달러, 2002년말 1천214억1천300만달러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현재 외환보유액은 일본의 6천263억달러, 중국의 4천10억달러, 대만의 1천966억달러에 이어 세계 4번째 규모다.
우리나라에 이어 홍콩은 1천124억달러, 독일은 946억달러, 싱가포르는 925억달러, 인도는 919억달러, 미국은 839억달러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편 외환보유액은 채권 등 유가증권투자 1천248억달러, 예치금 247억4천만달러,IMF 출자금 7억1천만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3.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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