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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코반 지역에 올해 첫 지카 감염 사례 3건 발생, 보건부 지역사회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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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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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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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반 지역에서 3건의 지카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보건부는 의사들에게 의심 환자에 대한 테스트를 권고했습니다.
보건부와 국립환경청에 따르면 코반 지역에서 세 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첫 지카 감염 사례입니다. 감염된 세 사람 중 두 명은 현재 집에서 회복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감염자 중 임산부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카(Zika)는 감염된 이집트 숲모기에 물려 전염되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이집트 숲모기는 뎅기열과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의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보건부는 의사들에게 증상이 있는 환자, 특히 코반 지역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환자들에게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카 검사를 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한 감염자의 가족들도 앞으로 2주 동안 건강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리고 코반 거주자들, 특히 임산부들에게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몸이 좋지 않으면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의사에게 거주지와 직장의 위치를 알려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상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같은 해 싱가포르에서도 지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발열, 발진, 몸살, 두통, 충혈된 눈, 메스꺼움과 구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3 - 14일 이내에 증상이 발현하며 2 - 7일 동안 지속됩니다. 드문 경우로 지카 바이러스가 임산부의 태아에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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